top of page
  • Writer's pictureTrung Nguyen

Advanced Korean News - 잠수정, 또 '소음 감지'‥'사망시 면책' 서명 (2023.06.22/뉴스투데이/MBC)

Transcript


파리에서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지난 19일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잠수정.


이제 잠수정 안에 하루 치 정도의 산소가 남았다고 보고 있는데, 구조 요청과 비슷한 소음이 감지돼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실종된 잠수정 수색을 위해 비행기를 띄우고 바다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해군에 이어 민간 업체 선박까지 동원됐습니다.


서울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역.


잠수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소음이 이틀 연속 탐지됐습니다.


해양경비대는 탑승자들이 선체를 두드린 구조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수중탐색 장비를 배치해 소음 발생 위치 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음된 수중 소음을 전문가에서 의뢰해 수중에서 소음인지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잠수정 타이난에 탑승한 관광객들의 말을 인용해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면책 서류에는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된 잠수정에는 이제 하루 치 정도의 산소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치가 파악돼도 9톤에 달하는 잠수정이 스스로 떠오르지 못할 경우 수중 4000m에서 끌어올리는 건 매우 험난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공윤선입니다.



Translation


From Paris, this is Jo Myung-ah with MBC News. The tourist submarine Titanic, which went missing on the 19th, is now believed to have about a day's worth of oxygen left. Authorities have launched a search after detecting a noise similar to a distress signal. Reporter Gong Yoon-sun has the story. In the search for the missing submarine, planes have been deployed and vessels from the US and Canadian navies, as well as private companies, have been mobilized. The vast sea area, 24 times the size of Seoul, has detected noise believed to be from the submarine for two consecutive days. The Coast Guard believes that the passengers may have been banging on the hull as a distress signal and has deployed underwater search equipment to locate the source of the noise. Experts have been asked to analyze the recorded underwater noise to determine if it is indeed a distress signal. Meanwhile, the Wall Street Journal quoted tourists who boarded the submarine last year as saying that the operator had them sign a waiver stating they would not be held responsible even in the event of death. The waiver reportedly includes a clause stating that physical injury, disability, psychological trauma, or death may occur during the submarine ride. The missing submarine is now believed to have about a day's worth of oxygen left. Even if its location is identified, pulling the 9-ton submarine up from 4000m underwater will be a very difficult task if it cannot surface on its own. This is Gong Yoon-sun with MBC News.


Vocabulary


실종 - missing; disappearance; disappeared

동원 - mobilization; mobilize; Dongwon

면책 - indemnity; disclaimer; immunity

험난 - 위험하고 어려움이 많음 - Dangerous and difficult

동원하다 - 필요한 일에 사람이나 물건을 사용하도록 하다 - To use people or things for what is needed

탐지하다 - 특정한 물체나 현상을 찾아내다 - Identify a specific object or phenomenon

험난하다 - 위험하고 어렵다 - Dangerous and difficult


Grammar

1. -다고 보고 있다

This grammar is used when the speaker believes or assumes something to be true.

Examples:

그는 아직도 학생이라고 보고 있다. 그녀는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


2. -에 달하다

This grammar is used to express the extent or degree of something.

Examples:

그의 재산은 수백억에 달한다. 그녀의 팬은 수천명에 달한다.


3. -일 수 있다

This grammar is used to express the possibility of something happening.

Examples:

그는 내일 오일 수 있다. 그녀는 이번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다.



Quiz

1. '실종'이란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요?

A. 사라짐, 행방불명

B. 찾아내다

C. 발견하다

D. 잃어버림

2. 잠수정에서 나온 소음은 무엇일 수 있다고 해양경비대는 보고 있나요?

A. 탑승자들이 선체를 두드린 구조 신호

B. 잠수정의 기계적 결함

C. 잠수정의 충돌 소리

D. 잠수정의 엔진 소리

3. 잠수정 탑승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어떤 내용이 면책 서류에 포함되어 있나요?

A.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

B. 해양생물에 의한 공격

C. 잠수정의 기계적 결함

D. 해저 지형에 의한 충돌

4. '험난'이란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요?

A. 위험하고 어려움이 많음

B. 안전하고 쉬움

C. 평화롭고 조용함

D. 즐겁고 행복함

Answers

1. A 2. A 3. A 4. A

1 view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Advanced Korean News - '시범경기 1위' 한화 '올해는 진짜 다를까?' (2023.03.28/뉴스데스크/MBC)

Transcript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꼴찌였던 프로야구 한화가 올 시즌 시범 경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화 팬들, 올해는 진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시범 경기 마지막 날, 한화와 삼성이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었는데 한화 타선이 1회부터 불을 뿜습니다. 우시환이 원태인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3으로 앞서갑니다. 지난해에는 홈런이 6개였는데

Advanced Korean News - "지켜보고 있다"‥무인점포에 '경찰 영상' (2023.05.28/뉴스데스크/MBC)

Transcript 가게에 상주 점원이 없는 무인점포. 요즘 곳곳에 많이 생기고 있죠? 그런데 CCTV가 있어도 도난사건은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범죄 심리를 억제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무인 점포에 들어선 초등학생. 박스째로 가져간 상품이 결제가 안 되자 낱개 제품을 수십 번 찍어 제값을 내고 갑니다

Advanced Korean News - 낙뢰사고, 해변 특히 위험‥ '30-30' 기억해야 (2023.06.12/뉴스외전/MBC)

Transcript 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 해변에서 서핑을 하다가 낙뢰 사고를 당한 30대 1명이 결국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여름철에 집중되는 낙뢰 사고의 예방과 대처법을 김아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캄캄한 밤, 아파트 단지 위로 섬광이 번쩍이고 지나갑니다. 비슷한 시각, 분당에서도 번개가 친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관측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