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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s pictureTrung Nguyen

Advanced Korean News - 일제가 파묻은 '임금의 길' 100년 만에 빛을 보다 (2023.04.25/뉴스데스크/MBC)

Transcript


경복궁, 광화문 앞에는 임금의 궁궐과 백성의 땅을 연결해 주는 월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제가 전차 철로를 깔겠다면서 묻어 버렸고, 오랜 세월 우리 기억에서 사라졌는데요.


복원을 앞둔 이 월대가 100여 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습니다.


임소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양쪽에서 Y자 모양으로 합쳐지는 철로 침목들.


그 아래 돌로 쌓은 네모반듯한 기단이 드러납니다.


궁 밖으로 나온 왕이 백성과 마주하던 공간, 월대입니다.


땅 속에 파묻혔던 임금의 길, 어도.


양옆으로 백성이 다니던 길과 이어지던 계단의 모습도 확인됩니다.


광화문 앞에 월대를 쌓았다.


궁 안에 쌓아둔 잡토를 지고 온 것이 4만여짐에 이르렀다.


고종 3년인 1866년, 임진왜란 때 불 탄 경복궁을 지은 영건일기에 등장한 월대.


일제가 철길을 깔겠다며 파묻어 버렸던 조선왕조의 상징이 100년 만에 나타난 겁니다.


-광화문의 원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광화문 전면부에 이어진 약 8m 정도 구간에 월대를 확인을 했습니다.


-(기자) 월대의 존재를 확인한 건 지난 2010년.


광화문 앞 사직로를 우회시킨 끝에 발견 12년 만인 지난해 9월 복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길이 48.7m에 너비 27.7m 규모.


건축 재료와 조선의 축소 방식이 온전히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광화문의 월대 같은 경우는 특별히 양옆에 난간을 만들어서 훨씬장식적이고 화려하게.


이번 발굴에서는 1866년부터 1920년까지 월대 좌우의 난간석과 남쪽의 계단이 이렇게 변화했는지도 새로 확인했습니다.


광화문 앞까지 민가가 자리 잡았던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세종실록 등의 기록으로 볼 때 월대가 경복궁 중건 이전에 이미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대 하부에서 선대 이것을 활용했던 것과 관련된 일부 흔적을 확인을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 흔적이 정확하게 어떠한 시설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지금 추가 조사가 진행.


-(기자) 예전의 모습 그대로 되살아날 광화문 월대는 오는 10월 공개됩니다.


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Translation


In front of Gyeongbokgung Palace and Gwanghwamun, there was a moon-shaped platform that connected the king's palace and the people's land. However, it was buried when the Japanese colonial rule decided to lay tram tracks, and it disappeared from our memory for a long time. This moon-shaped platform, which is about to be restored, has seen the light again after 100 years. Reporter Im So-jung visited the site. Railroad ties that merge into a Y shape on both sides of Gwanghwamun. Underneath, a square base made of stone is revealed. This is the moon-shaped platform, the space where the king who came out of the palace faced the people. The king's path, Aedo, which was buried in the ground, is also confirmed. The stairs that connected to the path where the people walked on both sides are also confirmed. A moon-shaped platform was built in front of Gwanghwamun. The amount of miscellaneous soil piled up in the palace and brought here reached 40,000 loads. The moon-shaped platform, which appeared in the construction diary of Gyeongbokgung Palace, which was built in 1866, the third year of King Gojong, after it was burned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The symbol of the Joseon Dynasty, which was buried by the Japanese colonial rule who decided to lay the railroad, has appeared after 100 years. -During the process of confirming the original location of Gwanghwamun, we confirmed the moon-shaped platform in a section of about 8m that continued to the front of Gwanghwamun. -(Reporter) The existence of the moon-shaped platform was confirmed in 2010. After bypassing Sajik-ro in front of Gwanghwamun, restoration work could begin in September last year, 12 years after the discovery. The size is 48.7m in length and 27.7m in width. The construction materials and the reduction method of Joseon were fully revealed. -(Interview) In the case of the moon-shaped platform of Gwanghwamun, it was made especially decorative and splendid by making railings on both sides. In this excavation, we newly confirmed how the railings and stairs on the south side of the moon-shaped platform changed from 1866 to 1920. Traces of houses being located up to the front of Gwanghwamun were also found.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said that based on records such as the Annals of King Sejong, it appears that the moon-shaped platform existed before the reconstruction of Gyeongbokgung Palace, and announced that it will restore it as close to the original form as possible. Some traces related to the use of this by our ancestors were confirmed in the lower part of the moon-shaped platform. However, additional investigations are underway as to what exactly these traces were. -(Reporter) The Gwanghwamun moon-shaped platform, which will be revived as it was in the past, will be unveiled in October. This is MBC News Im So-jung.


Vocabulary


경복궁 - Gyeongbokgung

월대 - 궁궐의 입구에 설치된 대형 계단 - A large staircase installed at the entrance of the palace

복원 - restore; restoration; unshelving

일제 - kana; Japanese

어도 - 왕이나 임금이 다니는 길을 의미하는 고유명사 - A proper noun that means the way a king or king travels

임진왜란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전쟁을 의미하는 고유명사 - A proper noun referring to the war in which Japan invaded Korea from 1592 to 1598

세종실록 - 조선의 세종 대왕 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을 의미하는 고유명사 - A proper noun meaning a book that records the history of King Sejong the Great of Joseon


Grammar

1. -(으)면서

This grammar is used to express two simultaneous actions or states. It can also be used to express a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

Examples:

일제가 전차 철로를 깔겠다면서 묻어 버렸고. 복원을 앞둔 이 월대가 100여 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습니다.


2. -(으)ㄴ/는데

This grammar is used to express a reason or cause for a situation or event. It can also be used to express contrast or contradiction.

Examples:

오랜 세월 우리 기억에서 사라졌는데요. 일제가 철길을 깔겠다며 파묻어 버렸던 조선왕조의 상징이 100년 만에 나타난 겁니다.



Quiz

1. 월대는 어떤 공간인가요?

A. 궁궐의 입구에 설치된 대형 계단

B. 궁궐의 정원

C. 궁궐의 주요 건물

D. 궁궐의 벽

2. 일제가 월대를 파묻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전차 철로를 깔기 위해

B. 궁궐을 확장하기 위해

C. 도로를 넓히기 위해

D. 건물을 지으려고

3. '복원'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A. 파괴하다

B. 변경하다

C. 원래의 상태나 형태로 되돌리는 것

D. 이동하다

Answers

1. A 2. A 3.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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