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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s pictureTrung Nguyen

Advanced Korean News - [단독] "저 사람이 왜 저기에?"‥비상문 열어 제압했다는 범인 공항밖에서 발견 (2023.05.30/뉴스데스크/MBC)

Transcript


이번에는 지난주 30대 남성이 항공기의 문을 강제로 열었던 사건과 관련해서, MBC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고 당시 아시아나항공 측은 착륙 직후 뛰어내리려던 이 남성을 제압한 뒤, 경찰에 곧바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측의 이런 설명과는 달리, 해당 남성은 당시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은 채 공항을 그대로 빠져나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병철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지난 26일 낮 12시 39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비상문이 열린 채 대구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착륙 직후 비상문 바로 옆 30대 승객이 안전벨트를 풀고 뛰어내리려 했습니다.


이때 승무원들과 승객들이 함께 남성을 저지했습니다.


승무원이 손님과 함께 비상구 문을 연 손님이 내리려고 하는 걸 제압을 했다, 이 정도로만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213m 상공에서 비상문을 연 남성을 항공관리법에 따라 경찰에 바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체포가 이루어졌습니까?


네, 네, 그럼요.


저희는 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우리가 보호를 하고 있어야 되잖아요.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왔을 때 바로 넘겨줬죠. 그런데 이 남성은 이상한 곳에서 목격됐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비행기 착륙 시각은 12시39분.


10분가량 지난 12시 50분쯤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낮 1시 3분, 대구공항 청사 밖 버스정류장에서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비상문을 열었던 아시아나항공이 경찰에 바로 넘겼다는 그 남성이 청사 밖까지 나왔던 겁니다.


착륙 직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려던 이 남성을 승무원과 함께 막았던 한 탑승객이 길 건녀편에서 남성을 알아봤습니다.


그 실신했던 승객이 벤치에 앉아있는 거예요.


그 벤치 앞에 공항버스가 서는 시티투어버스가 서는 그 벤치였어요.


저 사람이 왜 저기 앉아 있지?


곧바로 체포돼 인계됐다는 항공사 측의 설명과 다른 겁니다.


이 남성이 공항 밖에 나와 혼자 있던 정황을 취재진이 제시하자, 아시아나 측은 말을 바꿨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 손님이 문을 연 거는 몰랐어요.


그냥 이 손님이 비상구 바로 앞에 있으니까 이상 상태가, 너무 놀라서 뛰어내리려고 해서 이제 승무원이 잡았고.


경찰이 확인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처음 경찰에 신고한 시각은 낮 1시 20분쯤.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기 시작한 낮 12시 50분으로부터 30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남성이 공항 밖으로 나갈 때까지 항공사 측은 누가 비상문을 열었는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당연히 구조 상황이었지, 그게 제압 상황이 아닙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누워 있어요.


배를 까고.


그리고 승무원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과정도 우연에 가까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마침 버스정류장에 있던 남성에게 불편함이 없는지를 물었는데, 이 남성이 갑자기 비상문 레버를 작동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되묻자 그제서야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신고가 이루어진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항공사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은 남성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과 함께 상해 혐의를 추가할지 검토 중입니다.


MBC 뉴스, 신병철입니다.



Translation


This time, we will deliver the content that MBC exclusively covered in relation to the incident where a man in his 30s forcibly opened the door of an aircraft last week. At the time of the accident, Asiana Airlines said it immediately handed over the man who tried to jump off immediately after landing to the police. However, contrary to this explanation by Asiana Airlines, it was revealed that the man had left the airport without any restraint at the time. Reporter Shin Byung-cheol exclusively covered this. At 12:39 pm on the 26th, an Asiana Airlines passenger plane landed at Daegu Airport with the emergency door open. Immediately after landing, a passenger in his 30s next to the emergency door tried to unbuckle his seat belt and jump off. At this time, the crew and passengers together stopped the man. The crew restrained the passenger who was trying to get off after opening the emergency door with the passenger, I'll just tell you this much. And it was announced that the man who opened the emergency door at an altitude of 213m was immediately handed over to the police according to the Aviation Management Act. Was he arrested immediately? Yes, yes, of course. We have to protect him until we hand him over to the police. We reported to the police and handed him over as soon as the police arrived. But this man was spotted in a strange place.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announced that the plane landed at 12:39. About 10 minutes later, around 12:50, passengers began to disembark, but at 1:03 pm, a man in a black hat was spotted sitting at a bus stop outside the Daegu Airport building. The man who Asiana Airlines, who had opened the emergency door, said they immediately handed over to the police, had come out of the building. A passenger who had stopped this man trying to jump off the plane immediately after landing with the crew recognized the man from across the street. The passenger who had fainted was sitting on the bench. It was the bench where the city tour bus stops in front of the bench. Why is that person sitting there? It's different from the airline's explanation that he was immediately arrested and handed over. When the reporters presented the circumstances of this man being outside the airport alone, Asiana changed their story. Even then, we didn't know that this passenger had opened the door. Just because this passenger was right in front of the emergency exit, the strange state, he was so surprised that he tried to jump off, so the crew caught him. According to the police, the time Asiana Airlines first reported to the police was around 1:20 pm. It was 30 minutes after the passengers started to disembark from the plane at 12:50 pm. It can be inferred that the airline did not know who had opened the emergency door until the man left the airport. It was obviously a rescue situation, not a restraint situation. As you can see in the picture, he's lying down. Exposing his stomach. And the crew says 'I'm sorry, I'm sorry.' The process of the man being arrested by the police was also close to a coincidence. An Asiana Airlines employee happened to ask the man at the bus stop if he was uncomfortable, and when this man suddenly asked what would happen if he operated the emergency door lever, he finally noticed something strange and reported it.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is conducting an on-site investigation into whether Asiana Airlines' response was appropriate, and the police are considering whether to add charges of assault in addition to violating the Aviation Security Act against the man. MBC News, this is Shin Byung-cheol.


Vocabulary


제압하다 - 힘으로 상대를 억제하다 - Deter opponents with force

인계하다 -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다 - Giving What You Have to Others

목격하다 - 직접 눈으로 보다 - See it with your own eyes

체포하다 - 범인이나 범죄 혐의자를 잡아서 경찰에 넘기다 - Catch criminals or suspects of crimes and hand them over to the police

단독으로 취재하다 - 다른 사람이나 기관 없이 혼자서 뉴스나 정보를 수집하다 - Gathering news or information on your own, without any other person or agency

저지하다 - 상대방이 원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다 - Preventing the other person from doing what they want to do

혐의 - alleged; charges; allegedly


Grammar

1. -(으)ㄹ 때까지

This grammar point is used to express 'until' or 'by the time'. It is used to indicate the time or situation up to which an action or state continues.

Examples:

저는 집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는 일을 끝낼 때까지 계속 일했습니다.


2. -(으)ㄴ/는 것으로

This grammar point is used to express 'as' or 'in the form of'. It is used to indicate the form or state of something.

Examples:

그는 학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수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Quiz

1. '제압하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A. 힘으로 상대를 억제하다

B.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다

C. 직접 눈으로 보다

D. 범인이나 범죄 혐의자를 잡아서 경찰에 넘기다

2. 아시아나항공이 처음 경찰에 신고한 시각은 언제였나요?

A. 낮 12시 50분

B. 낮 1시 20분

C. 낮 1시 3분

D. 낮 12시 39분

3.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A.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남성을 체포했다.

B. 남성이 자발적으로 경찰에게 자신을 넘겼다.

C.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남성에게 불편함이 없는지를 물었고, 이 남성이 갑자기 비상문 레버를 작동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되묻자 그제서야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신고가 이루어졌다.

D. 경찰이 남성을 체포했다.

4. '인계하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A. 힘으로 상대를 억제하다

B.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다

C. 직접 눈으로 보다

D. 범인이나 범죄 혐의자를 잡아서 경찰에 넘기다

Answers

1. A 2. B 3. C 4.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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